평소에 라인만 안그리면 눈이 엄청 흐리멍텅해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저도 그냥 편하게 나가고 싶은날도 있는데 쌩얼로 나갈때면
항상 듣는말이 멍청해보인다.. 이런말이니까 짜증나더라구요
솔직히 귀찮은게 젤 커서 반영구나 해볼까 하고 찾아보는데
주변 지인들이 고운몸을 많이들 추천해주시더라구요
예약당일날 병원에 갔는데 이것저것 흥미로운 팜플렛 같은게 많더라구요
좀 보고 있다가 상담실가서 제 눈에 맞게 따로 디자인 하시는 분이
이것저것 저랑 같이 피드백하면서 디자인해주시더라구요
원장님이랑도 얘기하고 혹시나 어떤 피부질병은 없는지 꼼꼼히 체크도 해주시고
마취크림 바르고 베드에 누웠어요
랩 씌우고 한 10분쯤 지났나? 고새 잠이든거예요 ㅋㅋㅋ
별로 피곤하진 않았는데 뭐랄까..되게 아늑한 분위기였어요
시술실자체가 ㅋㅋ아무튼 원장님이 오셔서 하는데
제가 원래 좀 눈이 예민하다고 해야하나? 눈물이 잘나요
주변에서 듣기로는 눈물이 많이 나면 라인 잘 안그려진다고
막 그래서 걱정했는데 꼼꼼히 눈물 닦아주시고 기다려주시고
계속 눈물닦느라 귀찮으셨을텐데도 아파요? 아프진않죠?
라고 상냥하게 말씀도해주시고ㅠㅠ
역시 여원장님이라 같은 여자라서 그런지 통하는점도 많은거
같고 나긋나긋하셔서 되게 좋더라구요
조금 아픈거 같다고 말하면 곧바로 마취크림 또 발라주시고
빨리 하려고 보채거나 그러지 않고 정말 꼼꼼히 예쁘게 라인 잡아주신거 같아요
시술 끝나고나서 거울보는데
점막 부분까지 꼼꼼히 이쁘게 잘 그려져 있더라구요
저는 눈물이 많았던게 좀 흠이긴 하지만
붓기도 전혀없고 아프지도 않았고
이 가격에 이런 전문적인 시술
흔치 않을것 같네요!!!!
리터치때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