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남자가 무슨 화장을 하고 얼굴에 관심이
그렇게 많으냐고 들 하지만 요즘은 다들 많이 하니까 부끄러운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저는 남자얼굴은 이목구비가 좀 뚜렷하게 생겨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저는 유독 눈썹하나만 이렇게 연한지 모르겠어요.
저희 집안식구들을 보면 눈썹이 진하고 괜찮은 편인데 저만 눈썹이 연하더라고요 ㅠㅠ
멀리서 사진을 찍으면 눈썹이 보이지 않을 정도라...
전에 증명사진을 찍으러 갔을때 눈썹을 포토샵으로 만져주시면 안되냐고 여쭤봤는데
그리는게 훨씬 괜찮을 것 같다고 하시면서
사진을 좀 만주주셨는데 진짜 얼굴이 달라 보이더라고요.
친구들도 훨씬 낫다고 말하구요
TV보는데 연예인이 눈썹문신같은거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저도 반영구문신이라는 것이 있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연예인도 남자였기에, 나도 해도 되겠네 싶었어요
속으로 엄청 좋았구요 ㅋㅋ
우선 병원에 가서 상담을 먼저 해보자는 식으로
인터넷 검색했는데 고운몸클리닉이 반영구문신을 잘하신다는 소리에
무턱대고 찾아갔는데 제가 갔을때 사람이 제법 있더라구요..
제가 좀 오후 늦게 가서 그랬나봐요
근데 여자들만 많을 줄 알고 있었는데 남자분도 계시더라구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찾아온다는 건
정말 잘하는 건 가보다~라고 생각하고 잘 찾아왔다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죠.
저는 이왕 온 김에 기다리려고 하다가 조금 한가한 시간에 하면 더 좋을 것 같아서
다음날 오전시간으로 예약을 잡아놓고 다음날 다시 찾아갔어요
시술 전에 원장님이랑 상담을 하고 나서 시술을 했는데요
제 눈썹을 보시고 어울릴만한 눈썹모양을 잡아주시더라고요.
평소에 제가 그리던 눈썹보다 훨씬 나았어요.
혹시나 실패할까봐서 질문을 엄청했는데
친절하게 다 답변을 해주시더라고요…ㅋㅋㅋ
시술할 때 아프지는 않았는데 좀 긴장을 했었는지 손에 땀이 다났어요.
근데 시술받고 나니까 별거 아니더라고요.
근데 촌스럽게 왜 그렇게 긴장을 했는지 모르겠어요…ㅠㅠ
첨에는 시술하고 나서 연고를 발라 되서 귀찮았는데
계속 발라야 되는 것도 아니고 며칠 바르는거니까
좀만 참자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발랐어요 ㅋㅋㅋ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리터치도 해주시고
저는 좀 많이 만족스러워하고 있어요.
저희 엄마 성격이 좀 보수적인 성격인데
처음에는 반영구 한다고 하셨을때 남자가 그런거는 왜하냐며 다그치더니
막상하고 오자 훨씬 괜찮아진 것 같다고 잘했다며 자기도 하고싶다고 하셨어요ㅋㅋㅋ
그래서 엄마도 예약해 드렸습니다 ㅎㅎ
인상도 약간 다른느낌이 들고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