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나갈때는 귀찮아도 화장을 잊지 않는 편인데요.
그러다보니 출근할때는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야 했어요,. 모 부지런한게 좋긴하지만 전날 과음하거나 늦게까지야근하고 나면 다음날 정말 피곤하거든요.
그래도 잊지않고 화장을 하는데.. 특히 저는 쌍커풀도 속쌍커풀이고 눈꼬리가 처져서 아이라인에 신경 많이 쓰는 편이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친구가 아이라인 문신을 했는데. 정말 예쁘게 잘되서 관심이 가더라구요.
전에도 한번 할까 했는데 아프고 눈 붓는다고해서 안했거든요. 근대 이번에 한 친구는 마취해서 아픈것도 별로 없고, 하고나면 약간 붓기는하는데 다음날이면 괜찮다고 해서..친구 믿고 병원 갔어요.
병원은 그렇게 크진 않았고. 강남역에서 내려서 걸어갔는데,, 생각보다는 쫌 걸었어요.. 처음 입구에 들어갔을떄 환자들 5명정도 대기실에 있었구요.
데스크에서 예약한거 확인접수하고 한 5분쯤 앉아있다가 원장님과 상담했어요. 상담할때 타투전문으로하시는 디자이너선생님도 같이 했구요. 제 피부톤이랑 눈꼬리모양 이런거 생각해서 자연스러운 컬러랑 디자인을 권해주셨어요.
제가 원하는 디자인을 사진으로 보여주시더라구요.. 디자인 결정하고 화장지우고 주사마취 원장님꼐서 직접해주시고, 아이라인문신 시작했어요..
처음이라 긴장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는 아프지 않더라구요. 눈끝에 할때 약간 따끔 거리긴 했는데 눈물날정도는 아니구요.. 시술은 한 15분정도 한거 같아요. 시술받고 차가운걸 눈에 얹어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붓기가 거의 없더라구요.!
저는 금욜날 야간진료때 해서 다음날은 그냥 집에만 있었고, 일욜날 친구들 만났는데. 친구들이 자연스럽게 잘됐다고 소개시켜달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기분 좋았어요.
화장준비시간도 줄어들고, 너무 편하고 좋네요.
더구나 1년 무제한관리가 10만원이라니.. 너무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