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술을 너무 좋아해서 살이 막 찌는데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한 10년 전엔 나도 43키로엿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ㅎ ㅏ...
12월달에 결혼허락 받고 5월에 결혼을 하게 되는데요 ..
생각지도 못한 드레스와... 웨딩촬영과...
하지만 난 살 뺄 의지는 없어... 행복한 돼지가 꿈이란 말이야...
뱃살은 코르셋이 있으니까...
근데... 팔뚝은? ㅠ_ㅠ...
이상태가 되어서
자주 다니던 우리 고운몸의원 원장님께 말씀드렸더니
지방 파괴 하는 주사가 있다고 하셔서 맞아보자 하셔가지고 ㅋㅋ
맞았습니다 !!!!
귀찮아서 후기를 좀 늦게 썼지만...!
결과는..? 수술 아니고 주사로 이정도 효과면? 와 대박이다 했어요
주사 맞기 전 감당안되던 나의 팔뚝살...
얇고 작은 주사라고 해야될까요? 그거를 팔뚝에 막 놔주세요
저는 1도 안아파서 원장님이랑 결혼얘기도 하고 웃으면서 맞았는데ㅎㅎ
이건 개인차가 있을테니.. (주사 1도 안무서워하는 성격)
점점 멍이들기 시작합니다.. 저는 원래 멍 잘드는 체질이라 다른사람들보다 멍이 진짜 심하게 들었는데
원래 체질인거 알기도 했고, 멍 더 든 사진 올리면 극혐짤 될 것 같아서 올리진 않을게요... ㅎㅎ
붓기도 붓고 딱딱해진 느낌도 나더라구요
약간 열감도 있는것 같고...
시술 하자마자 막 지방이 드라마틱하게 줄진 않아요
한 3주는 되어야 좀 줄었네? 싶은듯해요
사실 맞고 까먹고 살았는데 짝꿍이 팔뚝살 빠진것 같다고 해서 !!!
오오 맞다!!! (알콜치매있어요...) 하고 다시 봤더니 빠지긴 빠졌더라고요!
원래 팔뚝 저 각도에서 찍으면 엄청 팔뚝 뒷구리 막 툭 튀어나와보이는거...
팔뚝살이 고민이신 분들은 다 느끼실건데...
확실히 덜 해졌어요!!
드투 다녀왔는데 오프숄더긴 하지만.. 팔뚝 뒷구리살 안보여서 완전 신기했다니깐요 ㅋㅋㅋ
이제 본식드레스 정하러 가야 하는데...
튜브탑으로 입어볼까 하는 또 쓸데없는 자신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