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통통했던 볼살이 고민이였어요.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다이어트를 했는데
너무 급하게 굶으면서 다이어트를 해서인지
한달만에 볼살만 빠지더니 얼굴이 너무 안되보이는거예요
근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팔자주름까지 생긴거있죠ㅠㅠ
정말 심하다 싶을정도로 입가 옆에 깊게 패여서
나이도 더 들어보이고 거울 볼때마다 너무 신경이 쓰이는거예요
아 그리고!! 화장한지 조금 오래지나면 그 팔자주름에
파우더가 끼는 불편한진실......아시는 분 계시나요..ㅜㅜㅜ?
그래서 팔자주름을 없애려면다시 살을 찌워야 하나 진짜 고민했어요
그렇다고 살을 찌우면 몸에 붙을 살이 걱정되기도 하구요
이것저것 고민하던 차에 팔자주름에 맞는 필러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성형쪽엔 좀 관심이 없어서 필러하면 코나 이마만
맞는건줄 알았는데 애교살 팔자주름 등 여기저기 맞을 수 있는곳이 많더라구요
그때부터 주변 지인 다 동원하고 시도때도 없이 핸드폰으로 병원 검색해보고
난생 처음 성형 정보 공유하는 까페도 가입해보고 ㅋㅋㅋㅋㅋ
그래서 알게된곳이 고운몸이엥요
필러 시술이라는게 풍부한 경험이 젤 중요하다고 하던데 여기 원장님은 필러 시술 경험도 많고
무엇보다 여자원장님이라서 그런지 상담하는데 아닌건 아니다 이렇게 해야한다 절 이끌어주시는 것도 좋았구요
제가 상담만 여러군데서 받았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좋았던게 고운몸이라서 시술 결정하고 다시 왔어요
시술이 처음이라서 좀 엄청 긴장했는데 병원직원분들이나 원장님이나 긴장 풀어주시려고 하셔서
조금씩 괜찮아졌어요. 저는 엘란쎄로 했는데요~ 시술이 진짜 금방 끝나긴 하더라구요
팔자주름도 제가 왼쪽이 좀 더 깊어서 왼쪽에 더 많이 넣고 오른쪽에 넣고 했어요
당연히 바늘이 닿는건데 아프긴 하지만 정말 따끔 거리는 정도였구요
기대반 걱정반 했었는데 맞고나서 거울보니까
와~~~~! 정말 맞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는 효과 바로 난다고 해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면서 시큰둥했었어요.
바로 보인다고 해도 얼마나 되겠나 싶어서요 ㅎㅎ
정말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진짜 제얼굴을 한 5년은 더 늙어보이게 했던
그 나쁜 팔자주름이 사라졌고요!! 뭔가 모르게 우울해보였던 느낌도 없어진거 같아요 !!! 느낌이 밝아졌다랄까?
그리고 좀 탄력이 생긴듯한 느낌적인 느낌? 팔자주름만 없어졌는데도 그런 느낌이 들더라구요
거울보자마자 오!! 하고 소리지르니까 원장님도 웃으시면서 괜찮냐고 지금은 약간의 붓기가 있을건데
좀 더 지나면 자연스러워 질거라고 하면서 주의사항 듣고 지키라고 얘기하셨어요.
이제는 입주변 손으로 가릴일도 없고 화장이 팔자주름에 낄 걱정도
안해도되고 너무 만족합니다^_^
저 필러 좀 가라앉거나 주름 다시보이면 자구 오게 될것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