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지독한 엉덩이 집착러예요.

지금은 엉덩이지만, 어릴 때부터 외모든 성격이든 저한테 부족하다고 한번 생각이 들면 

거기에만 매진하고, 해결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에요. 

이렇게 혼자 스트레스 받고 자존감 깎아 먹는 것보다 상담이라도 받아보면 답 나올 것 같아서 손품 발품 팔고

고운몸에서 힙딥필러 시술 받았습니다 ㅎ 

일단 저는 성을 바꾼 젠더인데다가, 마른체형이어서 

골반이 1도 없었어요. 

상담갔을때 원장님께 젠더라고 솔직하게 말씀을 드렸는데

너무 아무렇지 않아 하셔서 오히려 제가 민망할 정도였고 

그 이후로 너무 편했어요 

지금 시술한지 두달이 넘어갔는데

필러 유지도 잘 되고 있고,

제가 너무 갖고 싶었던 예쁜 골반도 갖게 되어서 너무 행복해요 ㅠ_ㅠ 

골반은 저에게 정말 큰 숙제였는데 

골반을 만들어주셨음. ㅠㅠ 

그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해요 

저랑 비슷한 고민하고 있는 친구들이 있는데,

친구들한테도 추천해줬어요.

큰 고민이었던 골반 만들어주신 원장님 너무 감사드려요 진짜 ㅠ 

영상으로도 찍어봤는데 예쁜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