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원장님한테 받았어여
겁 많아서 벌벌 떨고 그랬는데.. 심지어 발가락도 떨릴정도로 완전 긴장했는데
막 말 걸어주시면서 긴장 풀어주고..ㅠㅠㅠㅠㅠㅠ감동
동생이랑 나중에 이야기 하다가 알게 된건데,
원래 마취 주사 할 때 다들 아프다거 하자나여..
그때 저는 아이스볼 같은 차가운 얼음 같은걸로 코 끝에 계속 올려주면서 얼얼하게 한 다음 주사맞았거든여
그래서 안아팠는지는 모르겠지만 원래 이렇게 하는 곳 없다고 하더라구여
필러 자체가 처음이라 진짜 겁 많이 먹었는데.. 얼음 덕에 얼얼해서 마취주사 아픈줄도 모르고 끝났구
원래 낮은 코가 익숙한 저라서 넣고도 잘 된지 안 된지 감도 안잡히고 그랬는데
알아서 더 채울부분 채워주시고 마사지 해주시고 하셨어여
콧대 코끝 다 너무 자연스럽게 올라갔궁 멍든곳 하나 없고 이제 측면으로 고개 돌릴 수 있어서 행복해요ㅠㅠㅠ
나중에 이마도 하러 올게요.. 그때도 마취할때 차가운거 그거 찜질 해쥬실꺼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