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
보시다시피 저는 눈썹이 끝으로 갈수록 흐린 눈썹이라서 꼭 눈썹끝쪽을 모양 내서

그려야 하는 그런 눈썹을 가진 여잡니다 bb
눈썹이 좀 뭉쳐있고, 끝으로 갈수록 제대로 정리 되지 않은 눈썹. 하…..
이 눈썹으로는 생얼로 밖을 다닐 수가 없더라구요.
특히나 사진을 찍고 보면 제 눈썹은 앞에만 남아 있는게…
그리고 간단해 보이는 눈썹 그리는 것도 이게 신경을 쓰다보니까 생각보다 넘 오래 걸리는 거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눈썹을 못 그리는 탓도 있겠지만요.
출근하기도 바쁜데 매일 신경을 써서 눈썹을 그리려고 하니까 힘들더라구요
사실…. 뭐 귀찮은 마음이 더 크긴 했어요 ㅎㅎ
그래서 고민하다가 반영구 눈썹을 하기로 했습니다!! ^.^
사실 반영구긴 하지만 눈썹에 뭘 한다는거 자체가 좀 뭐랄까,,

할머니 생각도 나고 내 눈썹도 그렇게 되는거 아닌가 싶었었거든요 ㅜㅜ

엄청 고민하다가 시술 하기로 마음먹고, 제가 다니고 있던 병원으로 왔어요.
저 고운몸에서 여드름관리 받고 있던 중이였거든요~
원장님께서 꼼꼼하게 관리 해주신 덕분에, 여드름도 많이 좋아 졌어요~
여드름 관리 때문에 고운몸 많이 다니면서 반영구화장도 하는거 알고 있었는데요
안그래도 저 여드름 때문에 다닐 때 원장님한테 자주 얘기하기도 했었어요.
그때마다 무섭다고, 생각해보겠다는 얘기만 했었는데,
마음먹고 찾아가니까 원장님이 드디어 결정하고 왔다고 원장님께서 반겨 주셨어요 ^^

아래에 있는 사진이 시술전 제눈썹이에여…하하…;;;

여드름 관리를 하다보면 클렌징을 하고 관리를 받으니까 제 눈썹을 보잖아요 ㅠ
그때마다 원장님께서 반영구눈썹 해야겠다~ 하셨었는데,
갈등만하다가 너무 시간을 끈 것 같긴했어요ㅋㅋㅋ
말 안듣는 청개구리 ㅋㅋ

고운몸이 집이랑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곳이라서
미리 예약 하고 시간 맞춰서 왔는데,
연말이라서 그런가요? 요즘 손님이 전보다 더 많아 진 것 같아요 ^^!

시술 받기 전에 원장님이랑 먼저 상담을 하고 나서 시술을 들어 갔는데요~
제 피부에 대해서도 이것저것 물어보시고 상담했어요.
저도 막 그동안 궁금했던것도 질문하구요~

원장님께서 눈썹을 보시더니 얼굴에 어울리는 모양을 보여주시면서
얼마나 유지되고 아프지는 않는지 등등..
반영구화장에 대해 설명을 해주셨어요~!

원장님이랑 상담이 끝나고 나서 제 얼굴에 맞는 눈썹 모양으로 디자인을 하구요
그러고 나서 마취크림을 바르고 한 20분 정도 누워서 기다렸어요~

근데 침대 베드가 너무 따뜻해서 처음엔 긴장하고 막그랬는데,,,
자꾸 잠이 오는거에요.. ㅋㅋㅋㅋㅋ
근데 왠지 모르게 자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잠 들라고 할 때 깨고
막 그렇게 왔다갔다 하다가 시간 다됐다고 시술을 시작했어요~

원장님께서 시술 하시면서 아프면 얘기하라고 하시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시술 했어요~
마취크림도 받고 그래서 엄청 아플 것 같은 느낌은 안 들었는데요
그래도 조금 통증이 있겠지? 싶었어요~
근데 제 생각보다 통증 강도도 약해서 놀랐어요
살짝 따끔할 뿐 크게 아프지는 않았어요..
다 끝났다고 해서 거울을 봤는데요~ 눈썹이 예쁘게 나왔더라구요~
세안을 해도 지워지지 않는 예쁜 눈썹이 갑작스럽게 생겨서
막 요리저리 쳐다봤네요 ㅋㅋㅋ

반영구눈썹을 하니까 인상도 또렷해 보이고 생각보다 자연스러웠어요^^
아침마다 눈썹 그리는 게 고생이었는데 이제 좀 편하게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원장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