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썹이 듬성듬성 있는편이였는데 반영구를 하니까 티가 안 나네요^^

어릴 때 남들 손톱 깨물듯이 저는 어디 집중하면 눈썹을 뽑는 버릇이 있었어요.

아직까지 가끔 그럴 때가 있긴 하지만 많이 고쳐졌어요. !!!

눈썹이 듬성듬성 비어있는 편에다
눈썹이 숯이 별로 없어서 연하다 보니까
멀리서 얼굴을 보면 눈썹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였어요! 흑흑 ㅠㅠ

외출을 할 때는 눈썹을 그리고 다니긴 했었는데
반영구를 하고 나니 느낌이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집 근처에 있는 병원으로 알아봤는데 고운 몸이 반영구로 유명하더라구요 ~~~

미리 예약을 하고 찾아가서 오래 대기시간 없이 시술 받았어요

원장님이랑 상담하는데 제 눈썹을 보시더니 눈이 똥그래지셔서는
왜 이러냐고 놀라셨어요 ㅠㅠ 

상담하면서 제 얼굴에 맞게 눈썹을 그려주시고 시술하기전에 마취크림 발랐는데요
마취크림을 도포하고 좀 기다렸던 것 같은데
정확히 얼마나 기다렸는지는 기억이 안 나네요^^
한 20분정도? 있었던거 같아요!!

시술에 들어갔는데 아플 줄 알았더니 마취를 해서 그런지 통증이 없어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시술이 엄청 빨리 끝났어요^^ 마취크림 바르고 있었던 정도?

시술이 끝난 뒤에 주의사항을 알려주셨구요. 연고처방전 주셨어요
저는 시술하고 제 눈썹이 신기해서 집에 와서 거울을 한참이나 쳐다보고
사진도 찍고 그랬어요^^
처음에는 좀 너무 진한가 싶었는데요~ 지나고 나니까 탈각되고 나서
티도 안나더라구요~
진작 시술을 받을 걸 그랬나봐요^^ 너무 만족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