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소에 생얼은 엄두도 못냈어요ㅠㅠㅠㅠ 차라리 뭐 칙칙한 피부톤이나 이런거면 모르겠는데
진짜 씻기만하면 눈썹자체가 반토막도 아닌 아예 없어보이는 정도였거든요

맨날 그리는것도 일이고 이게 날마다 똑같이 그려지는것도 아니고 .. 아침마다 엄청 스트레스였는데
친구가 고운몸에서 반영구로 눈썹이랑 아이라인 하고 온거보고 괜히 용기가 나더라구요

병원은 제가 평소에 가던 치과가 강남역쪽인데 그 근방이라 찾기 쉬웠구요~
첨에 디자인 실장님인가? 암튼 그분이 제 얼굴형이랑 인상에 맞게 눈썹 디자인 해주시면서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지 제 의견도 물어봐주시더라구요~~
알고보니 이 디자인만 전담하시는 분이라고 하더라구요.. 요기서 뭔가 되게 전문적이다 라는 느낌을 받았죠!!

그리구나서 마취크림 바르고 한 10분정도? 기다렸다가 했는데 기계가 왔다갔다 하는 느낌만 들고
진짜 하나도 안아프더라구요 ㅋㅋ? 엄청 쫄았었는데...;

요즘엔 아침마다 눈썹이랑 씨름 안해서 엄청 좋아요 ㅋㅋ 왜 이걸 진작 안했나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