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고운몸에 와서 반영구 눈썹을 했어요..
엄마처럼 진하게 눈썹만 동동 떠다니는 눈썹이 아닌..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자연눈썹.. ㅋㅋ
반영구라는거 처음이라서 두근두근 떨리는 맘으로 왔어요..

예약을 하고 가서 조금 기다리다가 시술을 받았습니다.
먼저 원장님이랑 상담을 하고
시술실로 가서 눈썹에 마취크림을 바르고 기다렸어요.
이때 사실 좀 잠들뻔했어요. 누워있고 베드가 너무 따뜻해서.. ㅋㅋ

시간이 지나고 나서 얼굴에 어울리게 밑그림을 그리고
시술을 시작하더라구요.
제 얼굴에 맞게 눈썹 모양을 잡아주시느라고 계속 살펴보시고
저한테 확인한번 하시고 꼼꼼하게 하더라구요~

눈을 감고 있긴했지만 그래도 좀 두근두근 하고 떨리고..
긴장도 되구요..
아플까바 걱정도 되구..
근데 시술하면서 느꼈던건 정말 생각보다 안아팠어요.
눈썹에 뭐가 많이 왔다갔다 하긴 하던데
따끔따끔한 느낌이 들었는데
이건 꾹 참을 수 있는 정도 였어요~

제가 눈썹이 굉장히 없었어요.. 근데 이렇게 생긴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사실 실제로 보면 눈썹이 없는것처럼 보이지도 않고
자연스러워서 정말 괜찮아요!
눈썹고민하시는분들은 하셔도 좋을것같아요..^^